Surprise Me!

[단독]당청, 내년 3월 대선 직후 ‘이명박·박근혜’ 사면 검토

2021-06-04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청와대와 여권이 내년 3월 대선 직후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광복절 전후 사면이나 가석방으로 풀려날 가능성이 나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비해 국민적 공감대가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입니다. <br> <br>이 소식은 전혜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청와대와 여권이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을 내년 대선 직후 사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한 여권 관계자는 채널A에 "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비해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크지 않다"며 "대선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당선자와 협의해 사면하는 방안이 현실적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다른 친문 핵심 인사도 "정권교체 과도기에 단행하는 게 방법이 될 것"이라고 전했습니다.<br> <br>문재인 대통령도 임기 중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를 매듭 짓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2021년 신년 기자회견(지난 1월)] <br>"언젠가 적절한 시기가 되면 아마도 더 깊은 고민을 해야 될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사면 시점이 대선 이후인 것은 대선 개입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<br>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도 정권이 바뀔 때 사면됐습니다.<br> <br>[1997년 12월 20일 당시 KBS 뉴스] <br>"김(영삼) 대통령이 먼저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을 사면 복권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김(대중) 당선자는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시했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입니다." <br><br>다만 청와대와 여당은 사면 전제 조건으로 두 전직 대통령의 사과를 언급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 <br>hye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이승근

Buy Now on CodeCanyon